경남도의회는 2020년도 경상남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종합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황재은(사진·비례·민주당) 의원을, 부위원장에 강근식(통영2·통합당)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해 ‘경상남도의회 위원회 조례’를 개정하여 예결위원 임기 1년(매년 7월부터 다음연도 6월말까지)으로 상설화했다. 도청 및 교육청 소관의 위원장을 각각 선임하고, 안건별 심사 후 위원장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예결위원장으로 선임된 황재은 의원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과 공공일자리사업 등 현안 재정수요가 적정하게 편성되었는지 면밀히 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0년도 경상남도 제2회 추경 예산안은 기정액보다 8955억원이 증액된 10조 8718억원이 편성됐고, 이 예산안은 다음달 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제374회 정례회에서 상임위 예비심사, 예결위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확정 의결된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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