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 시민들 개방
6.25 전쟁으로 단절된 부산 해운대 송정옛길이 복원돼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지난 25일부터 개방된 송정옛길은 일제 강점기부터 해운대 좌동과 송정을 오고가는 주민들의 주요 이동통로였다.
그러나 6.25 전쟁 당시 군수창고를 설치하면서 이용이 제한되었던 곳이다.
이번에 복원된 송정옛길의 시작은 부산환경공단이다.
해운대 좌동에 위치한 부산환경공단 에너지사업단 청사 내 고흐의 길로 알려진 메타세콰이어 숲길에서 출발할 수 있다.
전쟁의 상흔을 간직한 폐 군수창고 기억쉼터를 지나 망덕봉, 시랑봉 등 송정을 내려다볼 수 있는 신곡산 전망대를 거쳐 송정해수욕장까지 갈 수 있는 2km의 코스다.
부산환경공단은 역사와 문화가 있는 송정옛길의 복원에 앞서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편히 즐길 수 있도록 약 200m에 해당하는 메타쉐콰이어길을 정비하고 1200그루의 광나무 묘목을 심는 등 주변 정비에 힘썼다.
그리고 공단 청사 내 환경공원과 체육시설도 시민들에게 적극 개방하고 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부산환경공단 에너지사업단 내 환경공원이 시민들에게 개방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환경공단
송정옛길의 출발점인 고흐의 길 이라고 불리는 해운대 메타쉐콰이어길의 모습 사진제공-부산환경공단
지난 25일부터 개방된 송정옛길은 일제 강점기부터 해운대 좌동과 송정을 오고가는 주민들의 주요 이동통로였다.
그러나 6.25 전쟁 당시 군수창고를 설치하면서 이용이 제한되었던 곳이다.
이번에 복원된 송정옛길의 시작은 부산환경공단이다.
해운대 좌동에 위치한 부산환경공단 에너지사업단 청사 내 고흐의 길로 알려진 메타세콰이어 숲길에서 출발할 수 있다.
전쟁의 상흔을 간직한 폐 군수창고 기억쉼터를 지나 망덕봉, 시랑봉 등 송정을 내려다볼 수 있는 신곡산 전망대를 거쳐 송정해수욕장까지 갈 수 있는 2km의 코스다.
부산환경공단은 역사와 문화가 있는 송정옛길의 복원에 앞서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편히 즐길 수 있도록 약 200m에 해당하는 메타쉐콰이어길을 정비하고 1200그루의 광나무 묘목을 심는 등 주변 정비에 힘썼다.
그리고 공단 청사 내 환경공원과 체육시설도 시민들에게 적극 개방하고 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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