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상율)은 지난 25일 아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어린이 통학차량 운영자, 운전원, 보호탑승자 86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속 거리두기 실천’ 지방공무원 교육 운영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이날 연수는 도로교통공단 김지민 교수를 초빙해 민식이법 등 개정된 도로교통법과 중대 법규위반 항목, 어린이 교통행동 특성, 통학버스 관련 안전사고 사례 등 안전한 통학버스 운영을 위한 예방 교육 위주로 운영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민식이법 시행 이후 ‘스쿨존에서 법규위반 시 처벌내용의 상세한 설명과 도로에서 나타나는 어린이 행동특성을 사례로 알려주어 운전자들이 안전의식을 제고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정상율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통학차량 운영 관계자들의 단순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함안에서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공동체 모두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하다.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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