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부서 칸막이 없는 협업체계 ‘시동’
고성군 부서 칸막이 없는 협업체계 ‘시동’
  • 김철수
  • 승인 2020.05.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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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영역화 실험에 나서 협력 통한 정책 추진·문제해결
고성군이 포스트모더니즘 사회의 특징 중 하나인 ‘탈영역화(deterritorialization)’ 시험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27일 고성군은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효율적인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협업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행정환경의 다양화·복잡화에 따른 부서 간 협력을 통한 정책 추진 및 문제해결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고성군은 공모사업, 대규모사업, 다수의 군민이 혜택 받는 정책 중 부서 간 협력으로 예산이 절감되거나 군민만족도, 신속성, 효율성이 향상되는 협업과제를 계속적으로 발굴해 협업체계를 하나의 ‘문화’로 정착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군은 협업과제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군정혁신담당관, 정책보좌관, 혁신담당, 주관부서(담당, 담당자), 협력부서(담당, 담당자)가 참석하는 ‘협업과제 사전점검 회의’를 개최해 협업과제의 추진방향과 예상 문제점 및 애조사항 해결방안 등을 사전 검토하는 필수절차도 설정했다.

사전점검을 거친 협업과제는 군수·부군수에게 보고 후 주관부서 및 협력부서를 통해 추진된다.

군은 지난 26일 1차 발굴된 작은학교 살리기 프로젝트, 갈모봉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송학고분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고성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2021년 일반농산어촌개발 ‘농촌협약’ 신규 공모 추진, 보건의료·복지 통합 고성형 건강돌봄 시범 운영 등 6개에 대한 ‘협업과제 사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부서 및 협업부서 실무자들이 모여 사업계획 등에 대한 자료를 공유하고 부서별 협업내용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며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업을 약속했다.

장찬호 군정혁신담당관은 “포스트모더니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변화’란 시대적 소명이라 생각한다”며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는 새로운 시도가 고성군의 긍정적 제도·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며 부족한 점들은 보완·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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