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묘지민원 편의증진 나서
함안군, 묘지민원 편의증진 나서
  • 여선동
  • 승인 2020.05.27 17:4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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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은 2020년 경자년 윤달을 맞이하여 조상의 산소정비 및 묘지이장, 공설장사시설(하늘공원 , 추모공원) 사용신청 등의 민원이 폭주하고 있는 가운데 묘지민원 편의증진을 위해 야간 및 휴무일에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민원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윤달기간이 포함된 지난 23일부터 6월 20일까지 군 주민복지과와 화장시설이 있는 하늘공원, 추모공원, 공설봉안당에 민원지원창구를 설치하고 평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8시까지, 휴무일과 공휴일은 오전9시부터 오후2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근무시간 외에도 개장신고필증과 민원서류 발급 ,야간 및 휴일 사망자 발생에 따른 장례업무 안내 ,휴일 하늘공원 및 추모공원이용에 따른 안내와 신속한 민원처리 ,휴무일 불법묘지조성관련 민원 현지조사 등의 민원업무가 처리가능해진다.

또한 군은 윤달기간 동안 하늘공원의 화장시설 이용예약 폭증을 대비해 평소 화로 2기 5회 운영하던 것을 화로 3기 6회로 늘리고 오전 1~2회는 시신화장, 오후 3~6회는 개장유골을 화장하는 것으로 변경하여 민원수요에 대응한 특별근무체계로 가동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비상근무와 화장시설 확대운영으로 휴무일과 일과 후에도 분묘이장과 각종 장사관련 업무이용이 가능해져 원활한 민원처리를 통해 묘지민원과 공설 장사시설 이용 불편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은 2011년부터 군민들에게 값싸고 편리한 원스톱 장례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총사업비 259억 원을 투입해 화장시설과 자연장지가 포함된 종합장사시설을 설치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오는 2020년 6월에는 공설장례식장 준공을 앞두고 있어 장례비용에 대한 부담이 대폭 경감될 것으로 보여 대다수 군민들은 조기 개원을 반기는 분위기이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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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0-05-29 02:46:10
인더스문명을 가진 인도에 기원을 둔 것인데, 브라만교(힌두교로 이어짐)의 화장풍습이 불교로 전해지고, 인도가 다시 불교를 배척했지만, 브라만교(힌두교로 이어짐)의 화장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 한국도 종교와 무관하게 토지의 부족때문에 유럽.미국처럼 화장을 하는 인구가 대세입니다.



유교는 혼(魂)이 하늘로 올라가고 백(魄)은 땅으로 내려가서,백(魄)을 땅에 매장하여왔음. 火葬은 불교의식이라기보다,브라만교 가진 고대 인더스문명에서 발생한 관습에 해당함.현대 유교는 땅이 부족해서,魂만 하늘로 올라가고, 땅으로 흩어지는 魄의처리는 화장,납골당,수목장등 모두가능.

http://blog.daum.net/macmaca/2962

윤진한 2020-05-29 02:45:25
유교문화 윤달. 올해는 음력 4월이 윤달로, 음력 4월이 한 번 더 있습니다. 2020년 5월 23일(윤달 4월1일)부터, 6월 20일(윤달 4월 29일)까지 윤달 4월입니다.유교의 하늘과 땅의 신이 사람들에 대한 감시를 쉬는 기간이라, 윤달에는 이장(移葬)을 하거나 수의(壽衣)를 하는 풍습이 전해 내려왔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하늘숭배와 땅의 신 숭배는 동양에서 유교의 전매특허입니다. 유교의 매장풍습에서 생겨난 묘를 이장(移葬)을 하는 풍습이 윤달의 특성중 하나고, 다른 하나는 수의(壽衣)를 하는 유교풍습입니다. 유교나 기독교는 화장(火葬)하지 않았는데, 인구가 증가하면서, 종교와 무관하게 전세계적으로 화장이 대세인 시대입니다. 인도에 기원을 둔 화장(火葬)이 꼭 불교적인 것은 아니며, 인더스문명을 가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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