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창원시의회 의장 후보 이치우 의원
통합당, 창원시의회 의장 후보 이치우 의원
  • 이은수
  • 승인 2020.05.27 18: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은 내달 2일 후보 선출
제3대 창원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진해 출신 이치우(웅천·웅동1·2동)의원이 27일 미래통합당 후보로 선출됐다. 미래통합당은 이날 시의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3선으로 의회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치우 의원은 이날 마산 출신 4선 김순식(교방·합포·산호동)의원과 같은 3선 진해출신 이해련(충무·여좌동) 의원과 가진 경선 투표에서 과반 이상을 득표해 제2대 창원시의회 후반기 통합당 후보로 뽑혔다.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재선의 박춘덕(이동·자은·덕산·풍호동) 의원은 불출마했다.

통합당은 상임위원장 후보는 추이를 좀더 지켜 본뒤 결정하기로 했다.

이치우 의원은 “통합 10주년을 맞아 창원시 현안이 산적하다. 집행부의 발목만 잡는 의회가 아닌 현안에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견제와 함께 대안제시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목소리를 내는 당당한 의회상을 정립하겠다”며 “민주당 후보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의장 선거와 관련해 구체적인 언급은 이르며, 정당 못지않게 의원으로서의 자질 및 그간의 역할에 대한 평가가 이번 선거에서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6월 2일 오후 3시 창원시의회 소희의실에서 의총을 열어 후보를 선출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6선 김종대(회원1·2·석전·회성·합성1동), 3선 공창섭(봉림·용지동), 3선 김태웅(이동·자은·덕산·풍호동), 재선 김장하(동읍·북면·대산면·의창동) 의원이 출마 채비를 하고 있다. 현재 상황에서 의장 후보 단일화와 합의 추대가 쉽지않아 다음 달 의원총회에서 투표로 결정할 전망이다. 현재 창원시의원 수는 44명으로 더불어 민주당 20명, 미래통합당 21명, 정의당 2명, 무소속 1명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