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경찰서(서장 한정우)는 족구장에서 유연근무 등을 이용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직원족구대회’를 개최, 상호 소통·화합 등 장기화에 따른 피로회복과 사기진작을 가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27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본서와 지파출소를 8개팀으로 편성, 유연근무로 심신을 단련하기 위해 일과 후 지역예선을 거친 다음 준결·결승전을 치러 우승 정보보안과, 준우승 칠원지구대, 3위를 생활안전과가 차지했다.
칠원지구대 오지승 순경은 “발령 이후 장기간 마스크를 착용하여 지루한 일상의 반복과 교대근무로 인해 선배들과 서먹서먹한 분위기가 유지됐는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조직화합과 따뜻한 동료애를 느낄 수 있었다” 고 전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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