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스마트시티 조성 가속도 붙는다
김해시, 스마트시티 조성 가속도 붙는다
  • 박준언
  • 승인 2020.05.28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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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챌린지 '시티형' 공모사업 최종선정
사업비 전액 국비로 스마트산단 모델 구축
김해시가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인 ‘2020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기업 등 민간이 보유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도시 전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합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도시 곳곳에 적용하는 사업이다.

예비사업에 선정된 김해시는 올해 말까지 사업비 15억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 받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촌면 골든루트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스마트 산업단지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스마트 물류 △수요기반형 모빌리티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워크 △기업지원 플랫폼 서비스를 실증한다.

‘스마트 물류’는 기업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물류 창고와 제품 수송을 위한 운송차량을 가진 기업이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과 공유하는 서비스를 구현한다.

‘수요기반형 모빌리티’는 근로자 출퇴근 편의 증진을 위해 경전철 봉황역과 골든루트산단 간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 헬스케어’는 근로자의 업무 피로로 인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근로자의 체온, 건강상태 등을 모니터링 해 근로자들의 평소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스마트 워크’는 골든루트산단 내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업무지원(메신저, 메일 등) 툴과 업무 공간을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업무 가능한 기반을 구축한다.

‘기업지원 플랫폼’은 기업활동 지원을 위해 산단 내 개별 기업의 물류, 장비, 생산제품 등에 대한 정보를 통합 공유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기업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이외에도 화재 대응과 자율항행 드론 서비스는 2019년 타 지자체에서 이미 실증한 사업으로서 이번 사업 시 함께 추진하게 되며 재난 모니터링과 화재 안전센서를 통해 산업단지 내 안전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내용이다.

국토부는 내년에 후속 평가를 통해 본 사업을 추진할 지자체를 선정하게 되며 2년간 총 200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의 예산을 지원하게 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2018년에 수립한 김해시 스마트도시계획을 바탕으로 도시 전 분야에 걸친 스마트시티 사업을 연차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본 사업 선정으로 스마트산단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경제기반 스마트도시 김해 청사진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김해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 서비스 구상안. 사진제공-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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