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건축행정시스템 새단장
국토부 건축행정시스템 새단장
  • 강진성
  • 승인 2020.05.31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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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국토교통부는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6월 1일부터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건축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245개 지자체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해왔던 건축행정시스템을 통합시스템으로 개선해 건축정보의 제공 범위가 확대되고 다양한 국가 정보와 연계가 용이해지게 된다.

건축행정시스템은 국민이 건축행정업무를 온라인으로 편리하고 투명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2008년에 구축됐다. 현재 건축물대장 발급(약 연 70만 건), 건축 및 주택 인허가, 건축물대장관리, 정비사업, 통계 서비스 등 114종의 다양한 건축행정서비스(약 연 6400만 건)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노후된 시스템과 지자체별 서로 다른 전산환경으로 인해 잦은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클라우드 기반의 건축행정시스템 재구축 사업을 통해 시스템 노후화 및 지자체별 분산운영 구조를 개선하고, 건축물 빅데이터 제공 등을 위해 미래 데이터산업 지원 기반 시스템으로 고도화했다.

2019년~2021년까지 3년간 시스템 기능을 고도화하고 2022년 데이터 이관 등을 거쳐 전국 서비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올해는 대민포털, 사업자 민원 업무 서비스를 우선 제공한다.

앞으로 클라우드 기반 세움터 재구축을 통해 잦은 시스템 오류와 취약한 보안성이 개선된다. 액티브-X 설치가 필요 없고 인터넷 익스플로러 외에 다른 웹브라우저에서도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 지자체 공무원이 민원 처리시 건축사 개설사무소 현황이나 행정처분사항을 전국 단위로 조회할 수 있어 행정서비스 속도도 빨라진다.

건축물 식별번호를 통해 건축물 정보를 파악해 도면정보는 물론 인허가 및 건축물대장까지 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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