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은 도내 사찰 19곳이 행정 지도를 받았다
경남도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한달 늦은 지난 30일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도내 사찰 985곳을 대상으로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한 결과 1.9%인 19곳에 행정지도를 내렸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경남지역 전체 사찰 2093곳 중 전통사찰과 신도가 다수 참석하는 사찰 등 985곳을 점검했다. 이 중 98.1%에 해당하는 966곳은 방역지침을 준수했다.
방역지침을 위반해 행정지도를 받은 사찰 중 16곳은 중식 제공 과정에서 띄워 앉기 등이 미흡했다. 방역당국은 방역체제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면서 종교시설에 중식을 제공 자제를 요청하되, 제공한다면 실내 식사의 경우 지그재그로 띄어 앉기 등 지침을 지켜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다른 2곳은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과정에서 거리 두기가 미흡했고 1곳은 마스크 미착용자가 법당 출입이 가능해 이를 개선하라는 행정지도를 받았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경남도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한달 늦은 지난 30일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도내 사찰 985곳을 대상으로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한 결과 1.9%인 19곳에 행정지도를 내렸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경남지역 전체 사찰 2093곳 중 전통사찰과 신도가 다수 참석하는 사찰 등 985곳을 점검했다. 이 중 98.1%에 해당하는 966곳은 방역지침을 준수했다.
다른 2곳은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과정에서 거리 두기가 미흡했고 1곳은 마스크 미착용자가 법당 출입이 가능해 이를 개선하라는 행정지도를 받았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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