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진주-사천 상생 협력 사업 속도를 낼 필요 있다
[사설]진주-사천 상생 협력 사업 속도를 낼 필요 있다
  • 경남일보
  • 승인 2020.06.0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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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와 사천시가 지난달 26일 진주·사천 광역환승할인제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양 시 상생발전을 위한 첫 사업 추진협약이다. 이 자리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송도근 사천시장은 ‘진주-사천 상생 협력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나타내 사업 성공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진주시와 사천시민들 사이에서도 상생 협력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았고, 거는 기대도 컸다. 또 나머지 상생 협력사업에 대한 향후 추진에 대해서도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진주시와 사천시는 상생 발전을 위해 △광역교통망 구축 △광역자전거도로 개설 △축제·관광 등 상호 교류협력 △진양호 수변생태벨트 조성 △보건소사업 대중매체 공동 홍보 등 5개 공동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한다. 먼저 광역교통망 구축 사업 일환으로 진주·사천 광역환승할인제 도입 협약식이 열렸고, 오는 1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광역환승할인제 시행만으로도 진주와 사천의 상생 발전 효과는 어느 정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진주와 사천이 하나의 생활권역으로 출발하는 첫 걸음이 될 수는 있다. 그렇지만 실질적인 상생 발전 효과를 거두기에는 미흡하다. 나머지 4개 상생 협력사업이 함께 추진되어야 하고, 조속히 시행되어야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될 수 있다. 그런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이 없어 아쉬움이 크다. 물론 진주시장과 사천시장이 양 도시의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상생 협력과 발전을 위한 나머지 사업에 대해 큰 관심과 의지를 갖고 있는 만큼 조만간 결실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그렇지만 더 빠르게 추진될 필요가 있다.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는데에는 행정적인 절차, 예산 확보 등 많은 난관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 양 시가 상생 협력사업을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해 주길 당부한다.

진주와 사천은 행정구역만 구분되어 있을 뿐 동일생활권역의 경제·사회공동체나 다름이 없었다. 그럼에도 상생 협력하기 보다는 갈등과 대립해 왔던 것이 현실이었다. 상생 협력사업을 조속히 시행해 양 시가 일류도시로 발돋움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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