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손맛' 된장·고추장, 특화상품 재탄생
'엄마 손맛' 된장·고추장, 특화상품 재탄생
  • 손인준
  • 승인 2020.06.01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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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신기마을, 개발 초읽기
전통식품 계량화…참 먹거리로
“마을소득 증대·일자리 창출”
양산의 한 마을에서 훔칠 수 없는 엄마 손맛 된장·고추장이 특화상품으로 거듭나게 된다.

양산시 신기마을 특화상품은 지난해 4월 국토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사업(우리동네살리기)에 최종 선정되면서 신기1리 마을은 고고씽 협동조합(이하 고고씽 협동조합)이 마을의 전통비법이 담긴 된장·고추장으로 마을특화상품을 개발에 들어갔다.

이에 이르면 올 하반기에 신기마을의 손맛 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구성된 고고씽 협동조합은 신기마을 전통의 맛을 보존하고자 의견을 모은 주민들의 의기투합으로 만들어졌다.

이들은 전통 장류를 개발해 마을 식당·카페 등을 통해 마을의 수익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동원과기대와 2019년 1월 협약을 맺어 학교의 시설과 강사진을 활용해 신기마을 전통의 손맛뿐 아니라 정량화, 계량화를 통해 식품의 안전성과 대중성 그리고 맛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협동조합측은 주민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민협의체와 협업을 통해 장 담그기부터 장 가르기 행사를 지난 2월과 4월 성황리에 개최하고 마을의 전통식품 사업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숙자 조합장은 “협동조합이 생기고 마을에 활력이 생겼다”며 “메주 쑤기, 장 가르기 등 함께 작업하면서 이웃 간 정도 더 들었고 마을공동체의 각종 행사를 통해 사업홍보와 주민 간 교류의 장이 만들어졌다”고 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시설을 갖추고 해썹(HACCP) 인증을 받아 사업이 활성화되면 마을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양산 신기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고고씽 협동조합원들이 훔칠 수 없는 엄마 손맛 된장·고추장을 제조하고 있다. 사진제공-양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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