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19 긴급지원사업 일환
진주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문화예술분야 긴급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경상오페라단의 ‘처사 남명’ 등 다양한 공연예술을 지원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총 20억 원 규모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가 활동지원과 시민들이 양질의 문화예술공연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긴급히 마련한 사업이다.
사단법인 경상오페라단(단장 최강지 경상대 교수)의 창작오페라 ‘처사 남명’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무관중 공연으로 지난달 27일 경상대학교 예술관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매년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제공해온 (사)경상오페라단은 연간 20회 이상 오페라 및 클래식 공연을 진행하는 기획재정부 지정 전문 예술법인이다. 이번 공연은 경남 유일의 오페라 전문 오케스트라인 VK체임버오케스트라(지휘 장은혜)의 협연과 경상오페라합창단, 진주시민합창단이 함께 연주에 참여했다.
오페라 ‘처사 남명’은 조선시대의 대학자, 남명 조식 선생의 삶을 담고 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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