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얼어 붙었던 ‘채용시장의 문’을 열고 18명의 신규직원이 채용됐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2일 상반기에 채용한 6급 신규직원 18명에 대한 ‘임용장교부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채용된 신규 직원들은 ‘코로나19’로 필기시험과 면접이 연기되는 등 당초 채용일정 보다 3개월 늦게 도내 영업점으로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영업점 배치 후에는 1 대 1 ‘직무 멘토링’을 통해 선배직원들이 신규직원들의 원활한 조직 적응을 돕고 업무 노하우를 전수해 은행원으로서의 역량을 잘 갖추어 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한술 본부장은 “코로나19로 굳게 닫힌 ‘채용시장의 문’을 선도적으로 열고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로 단 한명의 확진자도 없이 안전하게 채용절차를 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이번 채용이 지역인재 채용과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