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주역세권 공동주택용지, 지역업체에 분양해야”
“신진주역세권 공동주택용지, 지역업체에 분양해야”
  • 정희성
  • 승인 2020.06.0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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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도시환경위, 지역경제 활성화 중요
진주시 “공개입찰 원칙…고심 중”
정재욱 “미래 주력산업 육성 필요”
진주시가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2지구의 공동주택용지 분양을 앞두고 전국 경쟁입찰 방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본보 5월 25자 1면 보도) 지역상공계에 이어 진주시의회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에 분양할 것을 당부했다.

2일 열린 도시계획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환경위원회 이현욱 의원은 “신진주역세권 용지 분양에 대해 지역상공계에서 관심이 많다”며 “제한입찰을 해서라도 지역업체에 분양을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타지 업체는 돈만 벌고 떠나면 그만”이라고 주장했다.

류재수 의원도 “1지구의 경우 추첨방식을 통해 지역업체가 분양을 받았는데 2지구는 경쟁입찰을 추진 중에 있다. 진주시의 입장이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천수 도시계획과장은 “분양에 대해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지역경제활성화에 대한 고민이 많다”고 털어놨다. 김 과장은 “분양 방법에 대해 검토를 하고 있다. 입찰 방식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거듭 설명했다.

진주시가 공동주택용지 분양 방식에 대해 아직 결정 난 것이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경쟁입찰쪽으로 무게추는 기운 것으로 풀이된다. 진주시가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1지구 공동주택용지를 추첨 방식으로 지역업체에 분양한 후 담당 공무원들이 경남도에서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과장은 “지역업체 주고 싶지만 원칙적으로 경쟁입찰이고 사업인가도 공동주택용지는 경쟁입찰, 임대주택용지는 추첨방식으로 받았다. 이를 변경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정중채 도시건설국장도 “마음 같아서는 지역업체에 주고 싶다”며 “지역상공계 등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서 검토하겠다”고 했다.

신진주역세권 2지구(56만여㎡)는 올해 말 준공 예정으로 6월 감정평가 후 7월에 분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주택 용지는 일반분양 2필지, 임대주택(연립 포함) 2필지 등 총 4필지다.

옛 진주역 사거리 광장조성과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에 대한 질의도 있었다.

서정인 의원은 옛 진주역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인근 유해(有害) 업소에 대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강묘영 의원은 사거리 광장 사업과 관련해 철거 대상인 가설건물 등에도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며 검토를 당부했다. 하지만 김천수 과장은 건물이 들어서기 이전에 도시계획으로 지정된 곳이어서 영업권 보상은 어렵다고 밝혔다.

경제복지위원회 정재욱 의원은 기업유치단 행정감사에서 “진주시 미래신성장동력 산업 구축을 위한 행정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창원시의 경우 수소산업, 인공지능산업, 드론산업 등 최근 급변하는 산업 구조에 대응하며 선제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진주시도 우주항공산업과 연계한 미래 주력산업에 대한 연구나 고민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주력산업으로 PAV(미래형 교통수단) 산업을 꼽았다.

정 의원은 “경남도를 비롯해 진주시, 사천시, 고성군이 매년 PAV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하고 있다”며 “선제적 대응을 통해 주도권을 가져와야 한다”고 했다.

PAV 산업은 하늘을 나는 자동차로 대변되는 미래형 개인형항공기로 확대되며 전 세계적으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가 2028년 상용화 계획을 발표한바 있다.

정재욱 의원은 또 ‘진주시 관광쿠폰북’ 제작도 제안했다.

정 의원은 “제주도 등 유명관광지는 물론 최근 안동시에서도 관광쿠폰북을 제작한 후 전국으로 배부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제공을 하고 있다”며 “홍보에 어려움이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상영 의원은 규제 완화 등을 통한 적극적인 기업 유치를 당부했으며 김시정 의원은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들을 위한 이주 정착을 돕는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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