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거제시에서 열리는 경남도생활체육대축전을 앞두고 추진기획단 1차보고회를 갖는 등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거제시는 지난달 말 허동식 부시장(추진기획단장)을 비롯한 국·소장과 분야별 28개팀 부서장, 거제시체육회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경남도생활체육대축전 추진사항 점검을 위한 추진기획단의 1차 보고회를 갖고 추진사항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보고와 토의를 진행했다.
허 부시장은 “코로나 사태가 진정된다면 오는 10월에 있을 대축전이 그 어느 때보다 시민들에게 큰 의미가 될 수 있다”면서 “거제시민 뿐만 아니라 350만 경남도민 모두가 참여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자리를 만들고 안전, 교통, 환경, 숙박, 음식, 전염병예방대책 등 각 분야에서 손님맞이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제시는 보고회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등 분야별 진행사항을 한층 더 면밀히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제31회 경남도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31개 종목에 도내 18개 시·군 2만 여명의 선수와 임원, 가족들이 참여해 기량을 펼치면서 교류하게 된다.
개막식은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선수단 퍼레이드와 주제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퍼포먼스와 미스터트롯, 미스트롯 등의 초청가수 공연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시·군 선수단 거제명소 투어 이벤트, 프린지공연, 특산품 판매, 다문화 체험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배창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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