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무신고 불법숙박업소 합동단속
산청군, 무신고 불법숙박업소 합동단속
  • 원경복
  • 승인 2020.06.04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청군이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불법으로 숙박시설을 운영하는 행위를 뿌리 뽑는다.

군은 오는 8월 14일까지 불법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자진신고 기간 운영과 합동단속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자진신고 접수·합동단속은 공정한 숙박시장을 조성하는 한편 숙박업소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숙박업, 농어촌민박업, 관광객이용시설업·관광숙박업 등이며, 단속은 숙박 영업 인허가 관련부서와 합동으로 추진한다.

군은 불법숙박업소 합동단속에 앞서 오는 19일까지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해 미신고 업소들의 영업 신고를 유도한다.

특히 영업 신고가 불가능한 경우 자진 폐업을 안내하는 등 홍보활동도 병행해 불법숙박업소를 근절에 힘쓸 예정이다.

자진신고 기간이 종료 된 후인 22일부터 8월14일까지 8주간은 대대적인 불법숙박업소 합동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합동단속은 위생·관광·농정 등 3개 부서로 합동반(1개반 5명)을 편성해 무신고 추정·제보 사업장과 관광지 등 사고우려 지역, 자진 신고업소 등을 대상으로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속 결과 무신고 업소로 확인 될 경우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영업 폐쇄 처분을 통보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강제처분 및 형사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초 발생한 무허가 펜션 가스폭발 사고와 같은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게 됐다”며 “무신고 숙박영업 행위 등 행정기관의 지도·점검 사각지대에 있는 업소를 뿌리 뽑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원경복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