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도내 최초 발달장애인복지관 추진
양산시, 도내 최초 발달장애인복지관 추진
  • 손인준
  • 승인 2020.06.04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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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덕계, 서부-물금 2곳 건립
경남 최초의 발달장애인전문복지관이 양산 동·서부에 각각 건립된다.

시는 지역 내 발달장애인에게 전문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동·서부권에 각각의 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동부권(웅상 4개 동)의 복지관 건립을 위한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최근 비즈니스센터 세미나실에서 동부권 범위의 발달장애인복지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동부권 발달장애인복지관은 덕계7길 26의 웅상종합사회복지관 부지 내에 총사업비 48억 1600만원(정부 특별교부세 5억원, 경남도 특별조정교부금 15억원, 시비 28억1600만원)을 들여 지상 4층(총면적 1500㎡) 규모를 오는 12월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동부권 발달장애인복지관에는 주간보호실, 재활치료실, 조기치료실, 직업재활실, 프로그램실, 교육실, 강당(체육활동실), 자원봉사자실, 자조모임실, 카페, 식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부권은 육아종합지원센터 인접지인 물금읍 가촌리 1312-1 일원에 추진 중인 종합복지허브타운 내에 발달장애인복지관도 함께 갖추는 것으로 추진 중이다. 종합복지허브타운은 2021년말 착공 2023년말 준공 계획으로 현재 설계공모 중이다.

시 관계자는 “발달장애는 대부분이 중증장애로 어린 시기에 시작해 평생동안 지속돼 특별한 사회적 돌봄이 필요하다”며 “전용복지관 건립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양산의 발달장애인은 152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5년 전에 비해 42.01%가 증가한 것으로 전국 평균 증가율 18.5% 보다 높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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