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힘찬병원(병원장 이상훈)은 지난 2일 함양군(군수 서춘수)과 관절, 척추 치료 병원인 창원힘찬병원과 저소득계층 수술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함양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춘수 함양군수와 창원힘찬병원 이상훈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의료복지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함양군내 기초생활 수급권자, 차상위 계층 또는 중위소득 80%이하인 저소득 군민에게 창원힘찬병원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진단 검사비, 수술비, 진료비, 입원비 등 환자본인 부담금을 지원하게 됐다.
이상훈 창원힘찬병원 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을 미루는 환자들을 보며 항상 안타까웠다”며 “수술비 지원 사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이번 협약을 통해 창원힘찬병원의 재능 나눔이 더욱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함양군의 경우 노인인구가 30% 이상인 초고령사회로 관절 질환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분들이 아주 많다”며 “군민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의료복지 증진을 위해 현대적 의료시설이 갖추어진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이번 협약과 관련해 우리 함양군 또한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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