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예진흥원, ‘문화융합 플랫폼 구축’ 좌담회
경남문예진흥원, ‘문화융합 플랫폼 구축’ 좌담회
  • 이은수
  • 승인 2020.06.07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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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문화 허브 도약 위한
메가플랫폼 구축 방안 논의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윤치원)은 지난 5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경남예술인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전문가 초청, ‘한-아세안 문화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좌담회를 개최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경남이 아시아 문화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며, 동남권 메가시티플랫폼의 ‘한-아세안 문화융합 플랫폼 구축’은 올해 문화예술·콘텐츠산업 분야 주력 사업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진흥원은 이날 ‘한-아세안 문화융합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추진배경을 설명하고, 지역별 한-아세안 교류현황 및 ‘아시아문화원’의 선행 사례를 살펴본 뒤, 전략적 접근 방향과 함께 구체적 실행방안을 집중 모색했다.

특히 김규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연구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에서는 서영수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 전문위원, 차재근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 구모룡 한국해양대 동아시아학부 교수, 기영준 아시아문화원 경영혁신본부장, 김병태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영기획본부장, 모형오 정책연구팀장, 남종우 정책연구팀 과장이 다양한 해법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토론자들은 과거에 매몰되기 보다는 지역의 강점을 잘 활용해야 하며, 특히 문화의 자유주의 관점에서 혼선의 현장을 구체화 해 기존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문명권 태통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검토했다.

진흥원은 토론회 등을 통해 전반적인 사업방향을 정한뒤 구체적인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동남권 지자체인 부산·울산과의 협력으로 ‘동남권 메가 문화권’ 구축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나아가 광주·전남과의 협력(연대 및 협업)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윤치원 원장은 “도정의 핵심 과제를 진흥원 차원에서 내실 있게 수행하고 올해 진흥원 정책목표인 ‘문화로 행복한 도민, 콘텐츠로 도약하는 경남’을 실현해가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쳐져 있는 경남의 문화 예술 분야의 도약과 함께 시대를 선도할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지난 5일 오후 경남예술인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전문가 초청, ‘한-아세안 문화융합 플랫폼 구축’ 좌담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에서 우측 두번째가 윤치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
지난 5일 오후 경남예술인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전문가 초청, ‘한-아세안 문화융합 플랫폼 구축’ 좌담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에서 우측 두번째가 윤치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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