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통영 돌며 경남 미래 교육정책 확인
교육테마파크·영재예술교육원 예정지 방문
교육테마파크·영재예술교육원 예정지 방문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이옥선)는 8일 의령 소재 미래교육테마파크와 통영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영재교육원 예정지를 방문했다.
현지 활동은 미래교육테마파크 부지와 영재교육원 예정지 시찰 등을 통해 경남도의 미래 교육관련 정책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영재교육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하는 예술영재육성 지역 확대사업 협력기관 국비 공모사업(5년간 국비 총45억·매년 9억원 지원)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남의 예술영재들이 올 8월부터 방과 후 또는 주말을 이용해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전문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옥선 위원장은 “도 통합교육추진단과 도 교육청의 협력 강화를 통해 미래교육테마파크와 예술영재교육원 개원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경남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게 관심을 가지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참석한 도의원들은 의병의 고장에 걸맞게 미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의 희망이 살아 숨 쉬는 자연친화적인 교육의 장이 되도록 녹색건축물 조성에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에 도교육청과 의령군 관계자는 “현재 자연녹지지역인 기존 대단위 전체부지의 80%를 녹지와 공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순철·박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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