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경제 희망 불씨 살린다
진주경제 희망 불씨 살린다
  • 최창민
  • 승인 2020.06.08 1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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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기업 1150억 투자협약...266명 일자리창출 기대
코로나19 등 잇단 경제 위기 속에서 유망산업의 투자 기업 발굴과 산업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진주시가 대규모 투자협약(MOU)을 이끌어냈다.

진주시는 8일 오전 10시 30분 ㈜금강을 비롯한 8개 기업과 뿌리일반산업단지 등 지역내 일원에 115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자를 결정한 기업은 △㈜금강 (상하수도 배관 및 스폴파이프 제조) △선경산업㈜ (바닥 및 건축용 타일 제조) △㈜브레인즈랩 (무인항공기 연구개발 및 제조) △㈜대원 (대형 선박부품 제조) △㈜엔젤럭스 (항공기 및 세라믹 소재 제조) △㈜락토메이슨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연구개발 및 제조) △㈜어울림영상 (영상미디어 시스템 구축 및 전자식 모의 훈련 시뮬레이터 제조) △㈜진주MC마스크 가칭(의료·보건 마스크 제조) 등 8개 기업이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현재 조기분양 중인 뿌리일반산업단지와 진주시 일원에 총 1150억 원을 투자하고 266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속되는 글로벌 무역 갈등과 코로나19 여파로 항공·우주, 뿌리, 세라믹 산업 등 우리 시 전략산업의 주요 공급망 및 생산 활동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며 “이런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인들에게 감사의 뜻과 함께 기업의 투자가 결코 아깝지 않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과열되는 지자체의 유치경쟁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2019년 기업유치단을 신설하고 기업의 경험이 풍부한 민간 전문가를 채용했다.

이로인해 투자기업 발굴, 기업 정보 수집, 1:1 마케팅, 투자유치의 전문성 확보와 유치 지원 제도 마련 등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 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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