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수산물 간편식 9종 개발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간편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국산 수산물을 쓴 간편식 제품으로 아시아 시장을 공략한다고 밝혔다.
10일 해수부에 따르면 가정에서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 등으로 쉽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 신제품 9종을 출시했다.
경남의 별미 참게를 넣은 장국을 레토르트 포장으로 출시한 ‘참게가리장국’, 고품질 고등어조림, 넙치 어묵전병, 해조류·김 부각 등이다.
이들 식품은 상온에서 쉽게 상하고 조리과정이 복잡한 수산물의 단점을 보완한 덕분에 국내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해수부는 소개했다.
해수부는 우리 수산식품은 맛과 영양이 우수해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상온에서 쉽게 상하는 수산물 특성과 복잡한 조리과정 때문에 직접 요리를 해서 먹기에는 꺼려졌던 것이 사실이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지난해 대만과 베트남의 편의점에서 케이피쉬 제품 판촉 행사를 한 결과 어묵 수출이 100∼154％ 증가했다고 밝혔다.
해수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세계 간편식품 시장의 성장 속도가 가속화하고 있다”며 “우리 수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간편 식품을 개발해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10일 해수부에 따르면 가정에서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 등으로 쉽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 신제품 9종을 출시했다.
경남의 별미 참게를 넣은 장국을 레토르트 포장으로 출시한 ‘참게가리장국’, 고품질 고등어조림, 넙치 어묵전병, 해조류·김 부각 등이다.
이들 식품은 상온에서 쉽게 상하고 조리과정이 복잡한 수산물의 단점을 보완한 덕분에 국내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해수부는 소개했다.
해수부는 우리 수산식품은 맛과 영양이 우수해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상온에서 쉽게 상하는 수산물 특성과 복잡한 조리과정 때문에 직접 요리를 해서 먹기에는 꺼려졌던 것이 사실이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지난해 대만과 베트남의 편의점에서 케이피쉬 제품 판촉 행사를 한 결과 어묵 수출이 100∼154％ 증가했다고 밝혔다.
해수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세계 간편식품 시장의 성장 속도가 가속화하고 있다”며 “우리 수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간편 식품을 개발해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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