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하반기 농업인소득지원 융자금 120억 지원

의령군은 농민 소득증대와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 하반기 농업인 소득지원사업 특별회계 융자금 120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자단체 등이며 7월 중 지원할 계획이다. 융자 지원부문은 농업경영체의 농업경영과 소득증대에 필요한 시설·운영 자금, 생산자단체 등의 선도·수매·매입·매취 자금 등이다.

지원한도는 개인의 경우 운영자금 5000만 원, 시설자금 1억 원 이내이고 생산자 단체나 농업법인의 경우 운영자금 2억 원, 시설자금 5억 원 이내이다. 연리 1%,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토록 해 안정적인 농업경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융자 지원을 희망할 경우 오는 26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융자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 선정은 의령군 농업인소득지원사업 운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되며 NH농협은행을 통해 대출 받을 수 있다.

강성곤 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침체되어 있는 농가에 농업인 소득지원사업을 통해 영농의욕 고취와 소득증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박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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