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항공산업 발전의 전초기지로”
“지역 항공산업 발전의 전초기지로”
  • 김영훈
  • 승인 2020.06.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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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KTL항공전자기기술센터장
김정민 KTL 항공전자기기술센터장은 항공전자기기술센터를 통해 진주·사천을 항공우주산업 발전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KTL의 54년간 축적된 시험인증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항공산업 관련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시험서비스 제공을 통해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기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항공 산업 세계 시장에 대한 국내 기업의 영향력 확대를 통해 국가 항공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항공전자기 관련 시험인증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발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 센터장과의 일문일답.

-항공전자기기술센터은 어떤 역할을 담당하나.

▲먼저 항공분야 극한 전자기 시험평가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항공전자기 기술센터 건물 및 항공기 체계용 시험장 구축, 시험평가 장비 구축, 국제공인시험소 자격 획득 등을 담당한다.

또 시험평가 절차서 개발, 시험평가운용 전문 인력양성, 국제표준화, 기술교류 등을 통해 국내 민수 항공산업의 전자기 시험평가 및 기술을 지원한다. 아울러 기업지원 활성화 ,거점지역 내 네트워크 구축, 기술포럼운영, 국내외 시험평가 및 대책기술지원 등 항공분야 전자기 시험평가를 위한 연계확산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시험들이 이뤄지나.

▲가장 핵심은 항공산업 분야 전자파 시험평가 서비스 지원이다. 민간항공, 군수항공 부품 및 체계 EMC 시험과 고강도 복사전자기장(HIRF)환경에서의 인증 시험을 하게 된다. 또 대형, 중형 및 소형 운송수단 EMC 시험 등도 이뤄지는데 항공기가 비행하면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모든 시험이 이뤄진다. 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전자파에 대한 반응이다. 군사적인 목적으로 강한 전자파를 송출시키면 추락까지 이어질 수 있어 이러한 상황을 가정해 고출력 전자파를 분사해 시험을 진행한다.

이런 시험 외에도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항공분야 교육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항공전자기기술센터 개소로 인한 가장 큰 효과는.

▲당장의 효과는 그동안 해외와 수도권에 의존했던 시험평가를 지역에서도 당장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외화유출도 절감하게 된다.

실제 시험평가에 드는 비용을 계산하면 평균시험 일수를 13일로 보는데 해외시험소의 경우 하루에만 1300만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비교해 봤을 때 국내에서 시험을 하게 되면 최소 5000여 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항공산업이 국가사업으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작 항공기와 항공부품에 대한 시험지원은 원활하지 않아 많은 돈을 들여 해외의 시험인증 기관에서 시험·인증을 수행해 왔다.

항공전자기기술센터는 부품 단위의 장비 시험은 물론 항공기 함체 수준의 체계시험까지 지원해 국내기술진의 피, 땀으로 만들어진 많은 항공관련 제품의 기술력 유출을 막고 외국 시험소에 비해 낮은 시험수수료 부담으로 국내 항공 관련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김정민 KTL 항공전자기기술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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