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 벼농사, 모내기 이후 적기살포 유의
[농사메모] 벼농사, 모내기 이후 적기살포 유의
  • 경남일보
  • 승인 2020.06.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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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 이후 제초제와 새끼칠거름 적기살포에 유의하고 콩 파종과 잡초방제, 노지고추 관리에 신경 쓰며, 사과 낙과대응 과수원 관리와 단감 가지 비틀기, 가축의 고온스트레스 예방에 힘쓴다.

◇벼농사=모내기를 마친 직후부터 7~10일간 논물을 모 키의 3분의 2정도(5~7㎝)가 되도록 관리하여 수분 증산을 적게 하고 이후에는 물을 2~3㎝깊이로 얕게 대어 참 새끼를 빨리 치도록 유도한다.

잡초는 발아 또는 출현 후에 제초제 성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모내기 후 12~15일에 제초제를 뿌리고 물을 3~5
깊이로 최소한 5일 이상 유지한다.

맞춤형 비료를 주지 않은 경우는 모낸 후 14일경에 새끼칠거름을 살포해준다.

◇밭작물=콩 파종량은 종자의 크기와 심는 간격, 파종시기에 따라 달라지는데 적기파종을 기준으로 크기가 큰 장류콩은 재식거리 70×15㎝(1주 2본)일 때 10a당 5~6㎏정도이며 파종 깊이는 3~5㎝가 적당하다.

화본과 잡초가 많이 나는 콩밭은 생육 중에 사용이 가능한 잡초약을 선택하여 잡초 5엽기 이전에 뿌려 방제를 하고, 토양처리제는 파종 직후 3일 이내 뿌려 방제효과를 높인다.

참깨는 6월 30일 이후에 파종하면 수량이 떨어지므로 앞그루 작물 수확 후 바로 파종하는 것이 유리하며, 두둑에 흑색비닐멀칭을 하면 직사광선을 차단하여 지온을 낮추고, 잡초발생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채소=노지고추 웃거름은 생육상태에 따라 시기와 양을 조정해 주도록 하고,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2%액을 5~7일 간격으로 1~2회 엽면시비 한다.

점적관수 시설이 설치된 노지고추 재배 포장은 800~1200배액의 물 비료를 웃거름으로 주고, 곁가지 제거로 통풍과 채광상태를 개선해 주어 생육을 돕는다.

노지고추 주요 병해충에는 역병, 탄저병, 담배나방, 총채벌레 등이 있으며, 병에 걸린 나무는 즉시 뽑아내고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확산을 막고, 담배나방 등 해충에 의한 피해 과실은 낙과하므로 8월 중순까지 적용약제로 방제한다.

◇과수=사과 열매와 꼭지부위가 노랗게 변하고 씨방이 말라죽는 낙과현상 발생하는 과원은 마무리적과를 최대한 늦추고 토양이 건조, 과습되지 않도록 하며 질소비료나 영양제 살포는 수세 관리를 위해 지양한다.

사과나무는 신초 유인 및 강한 도장지 위주로 하계 전정 등 종합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지나치게 수세가 강할 경우 환상박피, 단근 등 방법을 제한적 활용하도록 한다.

단감 가지 비틀기를 6월 하순까지 실시하여 웃자람 가지 발생을 줄이고, 이듬해 결과모지로 활용하며, 주기적인 관수로 양수분 균형을 유지하여 꼭지 들림과를 예방한다.

과수원 토양 수분이 부족하면 잎의 동화기능이 떨어져 새 가지 생장이 느리고, 과실 발육이 불량해 수량감소와 품질 저하를 초래하므로 원활한 수분공급을 위하여 주기적 관수에 신경 쓴다.

◇축산=무더위 고온스트레스로 인해 가축의 생산성이 저하되고 심한 경우 폐사할 수 있으므로 고온스트레스 요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관리 하고, 국립축산과학원 축사로 누리집(chuksaro.nias.go.kr)에서 3시간 단위의 축종별 가축 더위지수와 혹서기 사양관리 기술 등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활용한다.

/자료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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