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터뷰] 윤인석 진주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장
[人터뷰] 윤인석 진주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장
  • 백지영
  • 승인 2020.06.1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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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제언으로 경찰이 안전한 진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
“진주시민들이 양질의 치안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평화롭게 지낼 수 있도록 경찰 행정에 적극 힘을 보태겠습니다”

제7대 진주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 윤인석(60·㈜일렉토피아 대표이사)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업무 시작 4개월 만인 16일 오후 진주경찰서에서 열린 경찰발전협의회장 이·취임식을 앞두고 이같이 밝혔다.

올해 스무 돌을 맞는 진주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이하 경발협)는 지난 2001년 진주경찰서 행정발전위원회로 시작해 지난해 지금의 이름을 갖게 됐다.

지난해 버닝썬 사건을 계기로 경찰청이 유착 고리를 없애겠다며 협력단체를 정리했을 때 존속을 결정한 6개 협력단체 중 하나다. 이들은 경찰서 치안정책 수립과 행정업무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항 제언,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정책 제언,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17년째 경발협에서 활발한 활동해오고 있는 윤 회장은 6년간의 사무국장 활동, 2년간의 부위원장 활동을 거쳐 올해 회장에 선임됐다.

윤 회장은 “경찰이 수립하려는 정책에 자문을 해주거나, 시민 입장에서 치안 사각지대를 찾아내 개선을 건의하는 활동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무단횡단이 잦은 도로의 울타리 설치, 신도시 순찰 강화, 학교 주변 도로 방지턱 설치를 건의해 변화를 이끌어 냈다.

공헌 활동에도 앞장섰다. 경찰 타격대원에 위문품 전달을 비롯해 몇년 전부터 경찰과 함께 매년 지역 내 학생 8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장애인 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길 잃은 노인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치매노인 배회감지기 설치를 지원하기도 했다.

그는 “경찰에게 정책을 건의하고 내용을 협의하는 활동을 더 강화하고 투명하게 진행하는 한편 경발협 차원의 봉사도 꾸준히 이어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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