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를 미래교육 확산 ‘기회’로
코로나 ‘위기’를 미래교육 확산 ‘기회’로
  • 강민중
  • 승인 2020.06.16 2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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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관련 프로젝트 시동
22일 본청 직원 중심 다모임 마련
코로나 백서 제작…전략 연구도
경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 위기에서 보인 역량을 미래교육 확산의 원동력으로 삼기 위해 ‘미래교육 확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로젝트 추진과정에서 나온 결과를 경남교육계획에 반영해 감염병 위기 속의 교육 정상화 방안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우선 오는 22일 도교육청 본청 중심으로 다모임을 연다. 현장 참여 100명, 온라인 참여 200명 등 모두 300명은 코로나 극복과정에 대한 성찰과 코로나 이후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역할을 찾게 된다. 다모임은 본청 국장, 과장을 필수 참석대상에서 제외하고,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등 위기 대응과정을 실무자의 입장에서 꼼꼼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극복과정과 평가를 담은 백서를 올 연말에 선보인다.

백서에는 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단위학교 등 기관의 활동과 방역체계, 교육환경 조성,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비대면 영상회의 확산 등 새로운 교육방법, 생활방역과 위기 극복과정을 싣는다. 제2의 감염병 위기를 대비한 교육체계를 다듬고,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수업 혁신과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남교육정책연구소에서는 코로나19 위기를 미래교육 실천전략과 수립으로 연계하기 위해 미래교육 전략연구에 들어간다.

연구를 통해 감염병 위기가 가져온 교육적인 영향을 분석하고, 경남교육계획에 반영해 혁신·미래지향적인 교육정책을 추진하는데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코로나 위기 극복과정에서 교육의 공공성과 미래형 교육환경 구축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면서 “이런 과정을 점검하고 평가해 미래교육을 위한 전략적 연구로 담아낼 필요가 있다”고 취지를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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