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역의 통일역량 강화
통합형 통일교육 제공 역할
통합형 통일교육 제공 역할
경남지역을 비롯한 부산·대구·경북·울산 5개 지역의 통일교육 플랫폼 구축과 균형있는 통합형 통일교육의 장을 여는 ‘영남통일교육센터’가 개소돼 지역 통일교육 허브역할을 다하게 됐다.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16일 한마미래관 4층 심연홀에서 경남대와 영남통일교육센터, 통일교육위원 영남협의회가 주관하고 통일부 통일교육원이 후원하는 ‘영남통일교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경남대는 교육부의 ‘통일시대를 대비한 통일안보 전문인재 양성사업’과 통일부 ‘통일교육선도대학 육성사업’, 통일부의 ‘한반도 국제포럼’(KGF), 해외 북한·통일학 학술교류 지원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면서 ‘통일·안보 특성화대학’으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에 설립되는 ‘영남통일교육센터’는 경남·부산·대구·경북·울산 5개 지역 내 통일역량 강화와 사회통일교육 거버넌스 확장을 위한 4차 산업혁명시대 통일교육 플랫폼 구축 등 균형 있는 통합형 통일교육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앞으로 경남대는 ‘영남통일교육센터’가 통일교육에 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확산에 기여하는 지역 통일교육 허브로써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 개발·제공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영남통일교육 박재규(경남대 총장)초대 센터장은 환영사를 통해 “‘영남통일교육센터’ 개소는 지역 통일교육의 허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통일세상을 향한 포용과 공감, 열린 소통으로 평화·통일교육의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경남대 박재규 총장을 비롯해 백준기 통일교육원장과 경상남도교육청 박종훈 교육감, 경상남도 하병필 행정부지사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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