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신남방 최대 온라인 쇼핑몰에 한국관 구축 추진
중진공, 신남방 최대 온라인 쇼핑몰에 한국관 구축 추진
  • 강진성
  • 승인 2020.06.17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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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피·큐텐과 전용관 운영 협약
우수기업 200개사 입점 지원
17일 오후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신남방 최대 쇼핑몰인 쇼피(Shopee), 큐텐(Qoo10)과 한국 상품 전용관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브랜드K 등 유망 제품의 신남방 온라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 주요 내용은 △한국 상품관 구축 △브랜드K 등 우수 중기제품 발굴과 입점 지원 △상품판매 확대를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등이다.

중진공은 화장품·악세서리·전자제품·생활용품 등 브랜드K 제품과 5대 소비재를 중심으로 200여개 유망 제품을 발굴해 신남방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쇼피와 큐텐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신남방 7개국 전역을 대상으로 온라인 한국 상품관을 확대·개설한다.

중진공은 이번 협약으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6억 명에 달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한 직접 판매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진공은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중국 티몰, 동남아 쇼피 플랫폼 내 한국관을 구축했다. 뷰티, 헬스 등 우수 중기제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시장 진출을 추진해 총 30억여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권윤아 쇼피코리아 지사장, 정용환 큐텐 한국법인 대표가 참석했다. 또 박복영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 한진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참석해 신남방 시장 진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17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이 패션업종 중소벤처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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