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교실을 거실처럼 만들자”
경남교육청 “교실을 거실처럼 만들자”
  • 박철홍
  • 승인 2020.06.17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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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혁신 담당자 워크숍
놀이·수업병행 공간 필요
경남도교육청은 17일 진해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에서 ‘경남 1학년 교실 공간혁신 담당자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부의 ‘초등 1학년 학부모 안심 학년제’ 운영에 따라 2020년부터 추진되는 사업으로 학교공간혁신 사업과 병행하여 추진하게 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36개 대상학교 업무담당자,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60여 명과 촉진자로 참여하는 16명의 실내건축디자이너도 참석했다.

워크숍은 1학년 교실 공간혁신 사업의 방향과 프로세스 설명, ‘1학년 발달단계에 알맞은 색채’라는 주제로 강우태 라주어 코리아 대표의 특강, ‘1학년 교실 공간혁신 사례’라는 주제로 홍경숙 건축가의 특강이 진행됐다.

홍경숙 건축가는 서울특별시교육청 ‘꿈을 담은 놀이터’의 디자인 디렉터이자 어린이 건축교육전문가이다. 이번 강의에서 홍 대표는 “현재 일반교실은 책걸상, 칠판, 게시판 등 일제식 수업위주의 공간구성으로 큰 변화없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교실은 집안의 거실처럼 아이들이 편안함을 느끼며 놀이와 수업에 활용될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조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태균 교육혁신추진단장은 “1학년 교실 공간혁신 사업은 단순한 환경개선사업이 아니라 사용자 참여설계, 교육과정 연계, 촉진자 참여라는 공간혁신사업 프로세스를 적용하게 될 것”이라며 “편안하고 안전한 1학년 교실을 조성해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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