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만에 돌아온 EPL와 손흥민
100일 만에 돌아온 EPL와 손흥민
  • 연합뉴스
  • 승인 2020.06.18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일 토트넘, 맨유와 무관중 첫 경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중단됐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가 100일 만에 재개된 가운데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도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홈구장인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불러들여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비록 관중은 들일 수 없지만, 맨유전은 프리미어리그가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중단됐다가 시즌을 재개한 이후 토트넘이 처음 치르는 경기다.

프리미어리그는 3월 10일 레스터 시티-애스턴 빌라의 대결 이후 100일 만인 18일 애스턴 빌라-셰필드 유나이티드 경기로 2019-2020시즌을 재개했다.

손흥민은 코로나19로 시즌이 중단되기 전인 지난 2월 16일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오른팔을 다쳐 수술대 위에 올랐다.

사실상 올 시즌 복귀는 어려워 보였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시즌 중단이 손흥민에게는 전화위복이 됐다.

손흥민은 치료와 재활을 거쳐 몸 상태를 회복했고, 병역특례에 따른 기초군사훈련까지 소화하면서 알뜰하게 시간을 보냈다.

애초 예정된 일정이었다면 이미 시즌은 끝난 상황이지만 이제 손흥민도 건강한 모습으로 이번 시즌 남은 9경기를 팀과 함께할 수 있게 됐다.

손흥민은 현지시간 12일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연습경기(토트넘 1-2 패)에도 출전해 예열을 마쳤다. 30분씩 4쿼터로 진행된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3쿼터에 투입돼 30분간 뛰었다.

토트넘은 지난 15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번 주, 우리가 돌아온다”는 글과 함께 손흥민, 해리 케인, 무사 시소코 등의 사진을 게시했다.

18일에는 손흥민이 슈팅하는 짧은 훈련 영상도 올렸다. 노리치시티와 연습경기 때 왼쪽 다리에 테이프를 감고 나왔던 손흥민은 이날 훈련 영상에서는 테이핑 없이 그라운드를 뛰어다녔다.

현지 언론 역시 “손흥민이 리그 재개에 맞춰 완벽한 몸 상태를 만들었다”면서 맨유전 출격을 기대하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9골을 포함해 총 16골을 터트렸다. 한 골만 더 넣으면 네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한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