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지난 19일 경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6일 문을 연 ‘경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김해시 관동동)는 경남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융합콘텐츠를 발굴·육성하고,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운영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우리 도 최초의 콘텐츠기업 지원시설이다.
이번 간담회는 류명현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비롯하여 도·김해시·경남문화예술진흥원 관계자 및 피플앤스토리(웹툰), 알리아스(실감형콘텐츠), 블루마인소프트(게임) 등 20개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기업 지원사업 안내 △2020년 센터 운영계획 안내 △입주 투자기업(커넷팅닷유나이티드) 소개 및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경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는 입주기업 입주 공간 및 콘텐츠제작 장비 지원 사업, 경남형 제작 지원사업, 콘텐츠기업 스케일업(글로벌 기업화 지원), 수요맞춤 인력양성 사업 등 2020년 진행사업에 대해 안내하며, 도내 콘텐츠 산업 생태계 조성 을 위한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류명현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를 통해 경남의 콘텐츠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경남주력산업인 제조·기계·로봇 등 하드웨어 분야와 도내 콘텐츠 분야의 협업을 통해 경남형 문화콘텐츠 서비스 산업을 육성해나가겠다”며, “이 자리에 계신 입주기업들이 수도권이 아니어도 콘텐츠산업이 성공할 수 있다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