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19일 오후 함양군 농업기술센터 1층 회의실에서 입학생과 임업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함양임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서춘수 군수를 비롯해 황태진 군의회 의장, 조현환 전 산림청장, 교육생 등이 참석해 올해 44명의 입학생이 앞으로 교육을 성실하게 이수하여 군의 임업발전에 선도적 구실을 할 수 있도록 격려와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에 개강한 제5기 함양임업대학은 오는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 30분까지 1일 4시간씩 총 20회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은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에 위탁교육을 통해 임업관련 기관·연구소와 대학교수 등 16명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산양삼·특용작물·산약초·산채류 등 재배, 홍보마케팅 등의 다양한 이론교육과 현장견학 등으로 이뤄진다.
수강생 중 교육일정의 80시간 이상을 이수할 때 교육 마지막 날 열리는 수료식에서 졸업증을, 40시간 이상을 이수할 때 수료증을 받게 된다.
한편, 서춘수 군수는 “함양군은 임야가 군 전체의 76%를 차지하고 있어 임야를 활용한 소득증대를 위한 전문임업인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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