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농협운영협의회는 2020년 마늘농가와 체결한 마늘계약재배 단가를 조정없이 1등 기준 ㎏당 3000원으로 수매한다고 22일 밝혔다.
마늘계약재배 단가조정 협의회는 지역 농협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새남해농협에서 1㎏당 1등 3000원, 2등 2500원, 3등 2000원으로 수매가를 결정했다.
1㎏당 1등 3000원의 계약재배단가는 전국 마늘 주산지 수매단가 계약현황 중 남해군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제주 남도산마늘 2500원 계약단가보다 500원이나 비싼 전국 최고가이다.
송행열 조합장은 “올해도 전년도와 같이 마늘가격이 하락해 농가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 전사적인 차원에서 조합장들이 의견을 모아 수매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농협의 입장에서는 산지경매가보다 500원 이상 높은 계약재배 단가 결정에 농협당 많은 손실이 발생하지만 부담이 되더라도 마늘가격 안정을 위해 농협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남해지역 마늘농가를 대상으로 계약재배를 실시하고 있는 지역농협은 전년 2개소에 비해 올해는 전 농협으로 확대되었으며 남해농협 62t, 동남해농협 225t, 새남해농협 517t, 창선농협 50t 등 총854t의 계약재배 마늘을 수매한다. 그리고 마늘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수매 145t, 비계약물량 257t을 추가수매할 계획이다.
이웅재기자
마늘계약재배 단가조정 협의회는 지역 농협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새남해농협에서 1㎏당 1등 3000원, 2등 2500원, 3등 2000원으로 수매가를 결정했다.
1㎏당 1등 3000원의 계약재배단가는 전국 마늘 주산지 수매단가 계약현황 중 남해군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제주 남도산마늘 2500원 계약단가보다 500원이나 비싼 전국 최고가이다.
송행열 조합장은 “올해도 전년도와 같이 마늘가격이 하락해 농가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 전사적인 차원에서 조합장들이 의견을 모아 수매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지역 마늘농가를 대상으로 계약재배를 실시하고 있는 지역농협은 전년 2개소에 비해 올해는 전 농협으로 확대되었으며 남해농협 62t, 동남해농협 225t, 새남해농협 517t, 창선농협 50t 등 총854t의 계약재배 마늘을 수매한다. 그리고 마늘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수매 145t, 비계약물량 257t을 추가수매할 계획이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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