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조규일 시장이 23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가 추진 중인 역점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기재부 관계자를 만나 내년도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현재 기재부는 정부예산안 편성을 위한 예산심의를 앞두고 있다.
진주시가 이번에 건의한 주요사업은 △수송시스템용 세라믹융복합기반구축 27억 △경남진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35억 △상평산단 혁신지원센터 구축 15억 △장애인 문화체육센터건립 21억 △상평산업단지 재생사업 50억 △성북지구 도시재생사업 41억 △안락공원현대화사업 56억 △노후정수장 정비사업 113억 △대곡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84억 △진주 물재이용시설 설치사업 48억 등 18건의 주요사업에 577억 원이다.
이어 조규일 시장은 기재부 한경호 재정성과심의관을 만나 진주정촌~사천축동간 도로 개설 사업타당성조사평가 통과를 건의했다.
이 밖에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대도시권광역교통본부 등도 차례로 방문해 △남부내륙고속철도사업 조기착공 △남강수상 레포츠센터 건립사업 추진 △실크박물관 건립사업 문체부 사전심사 등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의 및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해(4568억)보다 8% 향상된 4933억 이상의 국비 확보를 목표로 연초부터 특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대책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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