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과수화상병 확진 농가 500곳"
농진청 "과수화상병 확진 농가 500곳"
  • 김영훈
  • 승인 2020.06.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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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매몰 작업 완료
농촌진흥청은 올해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을 받은 농가는 모두 500곳이라고 밝혔다.

24일 농진청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충주 309곳, 제천 118곳, 안성 37곳, 음성 12곳, 천안 9곳, 진천·파주·이천·연천·평창·익산·경기 광주 각 2곳, 양주 1곳 등 500개 농가 271.4㏊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진됐다.

과수화상병은 금지 병해충에 의한 세균병으로, 주로 사과나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나타난다. 감염될 경우 잎과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하며 말라 죽는다.

이 병은 지난달 말부터 충주와 제천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며 두 지역이 전국 발생 농가의 85.4%, 면적은 88.5%를 차지한다. 다만 지난 12일을 정점으로 이후 점차 발생 빈도가 감소하고 있다.

현재 전체 확진 농가의 86.2%에 해당하는 431곳에서 매몰 작업이 완료됐다. 가장 발생이 많았던 충주는 전체 309개 농가 중 277개 농가에서 매몰을 마쳤다.

농진청은 충주지역에 격리시설을 설치하고 나무 주사 방제 효과, 방제약제 선발, 매몰지 병원균 존재 여부 등을 연구 중이다.

또 질병 발생과 방제와 관련한 상황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5일 농작물 병해충 예찰 방제 대책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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