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칠성면업사, 목화 모종으로 기부·나눔
함양 칠성면업사, 목화 모종으로 기부·나눔
  • 안병명
  • 승인 2020.06.24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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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교육지원청은 24일 함양군 칠성면업사 임채장 대표로부터 목화 모종 500포기를 기부받아 함양 관내 초·중학교에 전달했다.

면화 또는 초면이라고도 불리는 목화는 인도가 원산지이고 ‘어머니의 사랑’이 꽃말이며, 고려시대인 1363년 문익점이 원나라에서 목화 종자를 숨겨와 재배한 것이 그 시초이다.

목화는 매년 6월에 파종하여 10~12월에 수확하는 섬유작물로써 목화 씨앗이 맺을 때 생기는 털을 이용해 솜과 무명천을 만들었는데 천연섬유인 면 재질의 옷과 이불은 우리 조상의 의복 생활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이종윤 교육장은 지난 10여 년 동안 매년 목화 모종을 기부하고 있는 칠성면업사에 고마움을 전하며 “모종을 정성들여 키워 기부하는 만큼 학교 현장에서는 목화 모종을 활용한 체험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임채장 대표는 “학생들이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목화를 가꾸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교육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 기부와 나눔의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안병명기자

 
함양 칠성면업사 임채장대표가 함양지역 초등학교 학생에서 목화모종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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