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거창적십자병원(원장 최준)에서 건강검진의 사각지대 노인을 위한 노인건강진단사업 추진을 위해 거창적십자병원과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건강진단을 통해 질병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으며,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노인건강진단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거창군과 거창적십자병원은 만 65세 이상의 노인 60명에게 오는 7월 6일부터 20일까지 혈액질환, 고지혈증, 당뇨, 신장기능, 간기능검사 등 11개 항목의 건강진단을 실시하게 된다.
최준 원장은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건강검진제도에 소외된 노인의 질병 조기발견과 치료,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출발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군수는 “65세 이상 노인의 건강검진과 치료, 관리를 통해 건강한 삶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용구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