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오는 11월 말까지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우리음식연구회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양성교육은 우리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하여 사라져 가는 어르신들의 손맛을 보존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 추진에 따른 여성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생활개선회원 및 일반여성 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 22일에 열린 첫 교육에서는 요리전문가 신두임(조리기능장)을 초청해 우리지역 내림음식 5종(취나물 김치, 가죽부각, 취부각, 화전, 다식)에 대한 조리법 표준화 실습을 진행했다.
여창호 식품산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라져가는 어르신들의 손맛을 보존·계승하고,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조리법이 보급될 수 있도록 우리음식연구회를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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