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경남일보 아이사랑 사진&UCC공모전 대상작은 사진부문 황혜령씨의 ‘골인~~으쿠…’와 UCC부문 김기훈씨의 ‘행복 바이러스 100일 성장기’가 선정됐다.
먼저 사진부문 최우수상은 김동호씨의 ‘방울방울’와 황진우씨의 ‘가장 편안한 침대’가 각각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류민지씨의 ‘내 꿈은 히어로’, 하지영씨의 ‘아빠 게임 방해하기’가 각각 명단에 올랐다. 이어 UCC부문 최우수상은 서은지씨의 ‘나는 사랑을 먹는 아이’가 우수상은 박재훈씨의 ‘사랑해 내 동생’이 각각 차지했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일보가 주관한 이번 사진공모전은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보이고 있는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자녀양육의 행복, 가족사랑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13일부터 6월 12일까지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전은 그 어느 때 보다 우수한 작품이 출품됐다. 지난 21일 본보 강당에서 열린 심사에서는 사진부문 대상 1점, 최우수 2점, 우수 2점, 특선 7점, UCC부문 대상 1점, 최우수 1점, 우수 1점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 심사위원장은 김종근 한국사진작가협회 진주지부장이 맡았으며 이수진 루시다 갤러리 관장, UCC부문에는 신철로 전 MBC경남 영상미술국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사진과 UCC 각각 1점에는 상장 및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고 시상식은 오는 7월 초 열릴 예정이다.
박성민기자
■사진부문 수상자 명단
▲대상=황혜령
▲최우수=김동호, 황진우
▲우수=류민지, 하지영
▲특선=강창일, 김태영, 변건수, 서승희, 윤현열, 정인준, 정혜진
■UCC부문 수상자 명단
▲대상=김기훈
▲최우수=서은지
◇심사평
△김종근 총괄 심사위원장(한국사진작가협회 진주지부장)
공모전 작품들이 해가 지날수록 주제를 잘 표현했다. 카메라나 핸드폰 화질이 좋아 도민들의 사진 찍는 기술이 다들 프로급이다.
저출산시대에 남매와 자매, 형제 아이들이 활짝 웃는 예쁜 모습에 눈이 저절로 갔다.
△이수진 사진부문 심사위원(진주문화공간 루시다 관장)
요즘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 작품 심사를 하면서 사진속에 행복한 아이들과 가족의 모습을 보니 덩달아 행복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사진을 보니 이제 아빠들도 육아에 관심이 많아진 것 같아 기쁘다.
△신철로 UCC부문 심사위원(전 MBC경남 영상미술국장)
전체적으로 가족사랑,자식사랑이 가득한 작품들 이었다. 저출산 시대에 임신부터 출산까지 혹은 형제의 정이 듬푹담긴 작품들에 저의 젊은 시절이 생각나 혼자 씩 웃었다.
스마트폰 화질이 좋아 굳이 좋은 카메라가 아니라도 생활속의 장면들을 담아 두셨다가 내년에는 더 좋은 작품들이 더 많이 출품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UCC 대상 수상작품
UCC 최우수상 수상작품
UCC 우수상 수상작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