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해수욕장 26곳 7월 1일부터 순차 개장
도내 해수욕장 26곳 7월 1일부터 순차 개장
  • 정만석
  • 승인 2020.06.2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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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코로나 현장대응반 운영
도내 5개 시군 26개 해수욕장이 오는 7월 1일부터 개장한다.

24일 경남도에 따르면 7월 1일 창원 광암해수욕장 시작으로 4일 거제 구조라·와현해수욕장, 7일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10일 사천 남일대해수욕장과 남해 송정송바람해변, 11일 거제 학동흑진주몽돌해변까지 도내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개장해 8월 23일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관리청별로 ‘해수욕장 코로나19 현장대응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마스크 쓰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수칙 관리를 강화하며 ‘파라솔 2m 거리두기, 다중이용시설 소독·환기, 손 소독제·세정제 비치, 이용객 명부 작성’ 등 다중이용시설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한 조치도 시행할 예정이다.

도는 이용객의 안전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사전 차단을 위해 개장 해수욕장 전체를 대상으로 해수욕장 주차장 입구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이용객 발열체크를 한다.

다만 현장 상황이 불가능할 경우 ‘출입구 부스’를 통해 발열체크를 시행한다.

또 ‘파라솔, 야영캠핑장, 물놀이시설’ 등 이용객들의 명부를 작성·관리하고 해수욕장 내 축제, 야간개장 등 각종 행사는 개최를 금지한다.

해수욕장 26개소에 인명구조요원 자격증 소지자 159명 등 안전관리요원 197명을 배치했고 ‘수상오토바이, 구명보트, 구명동의, 감시탑’ 등 수상안전시설 405점을 설치해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또 해수욕장 주변 범죄예방을 위해 시군 관할 경찰서의 지원을 받아 순찰을 강화하고 화장·샤워실 등 공동이용시설 몰래카메라 설치 수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춘근 도 해양수산국장은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와 안전 관리를 강화하겠다”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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