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24일 오전 ‘2020년 문화재지역 주민공감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 60명을 대상으로 사적 제120호 고성 내산리 고분군, 고성 철산정사, 고성 호암사 및 고성 송학동 고분군에서 투어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투어는 고성 내산리 고분군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된 발굴조사 현장을 공개하며 참석한 군민이 생생한 소가야를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무역과 관련된 대가야계 토기 등의 관람으로 고대 해상왕국 소가야의 위상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영국 문화관광과장은 “고성군 문화재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문화재와 함께 하는 주민공감정책’ 행사가 하반기에는 코로나19의 영향 없이 더 많은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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