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6년 연속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진행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이하 한마음재단)는 25일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으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상남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한국지엠 창원공장 이승원 부장, 경상남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 승해경 센터장,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병설 사무처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이뤄졌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코로나19로 생활방역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상남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도내 20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비접촉식 체온계, 방역소독기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여 다문화 가족들이 보다 안전하게 사회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지엠 창원공장 이승원 부장은 “코로나19로 다문화 가족들이 사회복지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방역물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어려울 때 일수록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소외받기 쉬운 이웃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승해경 경상남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생활방역 지침에 따라 센터 이용이 재개되면서 방역물품 준비에 부담이 많았는데 때마침 도움을 준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사회복지현장에서도 대면서비스에 부담이 많은데 이렇게 지원해주는 덕분에 다시 업무에 임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고 전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병설 사무처장은 “지역사회의 다문화 가족들을 위해 올해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한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취약계층에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회복지기관들이 코로나19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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