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남동발전·홈플러스 등
자원재활용 플랫폼 구축 협약
노인·장애인 등 일자리 창출
자원재활용 플랫폼 구축 협약
노인·장애인 등 일자리 창출
민관이 자원 재활용을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지난 26일 한국남동발전은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에서 7개 기관이 ‘자원 재활용 협업 플랫폼 구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참여기관은 한국남동발전㈜, ㈜커피큐브, 홈플러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생산성본부, 행정안전부 등이다.
이들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자원 재활용’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협업에 나섰다.
이 사업은 석탄회와 커피박(커피찌거기)으로 화분이나 연필 등을 생산해 자원을 재활용하고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는 협업과제다. 지난 4월 행정안전부의 ‘2020 중점 협업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사업주관기관으로서 협업의 모든 단계를 총괄한다. 전 직원의 자발적 기부금인 나눔펀드를 활용해 3년간 총 1억2000만원 상당의 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협업과제는 석탄회와 커피박 자원화 기술 개발부터 이를 활용한 제품생산, 유통·판로 확보에 이르는 ‘자원 재활용 협업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남동발전과 혁신기술 보유기업 ㈜커피큐브는 버려지는 석탄회와 커피박을 활용해 화분이나 연필 등을 생산·판매하면서 재활용량을 매년 2배씩 늘려나갈 계획이다.
석탄회와 커피박의 재활용량은 올해 50.8t, 2021년 101.6t, 2022년 203.2t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생산성본부는 취약계층(노인, 장애인 등) 근무 사업장을 생산단체로 선정해 3년간 총 100개의 일자리 창출과 170명의 근로조건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
생산된 상품은 홈플러스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전국에 판매될 예정이다.
김학빈 한국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일자리’와 ‘환경’이라는 두 가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선도적 사례가 될 것이다”며 “협업이 지니고 있는 상생과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국민체감형 명품 사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지난 26일 한국남동발전은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에서 7개 기관이 ‘자원 재활용 협업 플랫폼 구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참여기관은 한국남동발전㈜, ㈜커피큐브, 홈플러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생산성본부, 행정안전부 등이다.
이들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자원 재활용’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협업에 나섰다.
이 사업은 석탄회와 커피박(커피찌거기)으로 화분이나 연필 등을 생산해 자원을 재활용하고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는 협업과제다. 지난 4월 행정안전부의 ‘2020 중점 협업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사업주관기관으로서 협업의 모든 단계를 총괄한다. 전 직원의 자발적 기부금인 나눔펀드를 활용해 3년간 총 1억2000만원 상당의 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협업과제는 석탄회와 커피박 자원화 기술 개발부터 이를 활용한 제품생산, 유통·판로 확보에 이르는 ‘자원 재활용 협업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남동발전과 혁신기술 보유기업 ㈜커피큐브는 버려지는 석탄회와 커피박을 활용해 화분이나 연필 등을 생산·판매하면서 재활용량을 매년 2배씩 늘려나갈 계획이다.
석탄회와 커피박의 재활용량은 올해 50.8t, 2021년 101.6t, 2022년 203.2t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생산성본부는 취약계층(노인, 장애인 등) 근무 사업장을 생산단체로 선정해 3년간 총 100개의 일자리 창출과 170명의 근로조건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
생산된 상품은 홈플러스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전국에 판매될 예정이다.
김학빈 한국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일자리’와 ‘환경’이라는 두 가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선도적 사례가 될 것이다”며 “협업이 지니고 있는 상생과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국민체감형 명품 사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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