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치매안심센터 ‘할머니의 기억상점’ 운영
고성군치매안심센터 ‘할머니의 기억상점’ 운영
  • 김철수
  • 승인 2020.06.2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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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지역 내 치매 어르신들이 손수 키운 콩나물과 어르신들의 공예품 기부로 모인 물품을 판매하는 ‘할머니의 기억상점’이라는 주제로 바자회가 지난 24일 열려 눈길을 끌었다.

고성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바깥 활동이 어려워진 치매 어르신들의 심리적 불안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콩나물을 직접 길러보고 관찰일지를 작성하게 하는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할머니의 기억상점’ 바자회는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통한 이때의 경험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콩나물을 직접 길러 판매로 이어지게 하는 등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고성치매안심센터 앞에서 운영된 바자회는 어르신들이 직접 손수 키운 콩나물과 치매파트너 플러스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함께 만든 비누, 수세미, 면 마스크 등의 공예품을 판매했다.

바자회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중 어려운 가정에 지정 기부키로 했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할머니의 기억상점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계기로 어르신들을 보듬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고성’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고성군치매안심센터 ‘할머니의 기억상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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