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치기 피하던 버스 급정거…70대 승객 다쳐
칼치기 피하던 버스 급정거…70대 승객 다쳐
  • 백지영
  • 승인 2020.06.28 1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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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서 갑자기 끼어든 차량으로 시내버스가 급정거하면서 70대 승객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6일 오후 1시 35분께 진주시 상대동 왕복 6차선 도로 3차로에서 막 정류장을 출발한 시내버스가 갑자기 앞으로 끼어든 승용차를 피해 급정거했다.

차량 간 충돌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손잡이를 잡고 서 있던 A(70)씨 등 승객 2명과 자리를 비켜주기 위해 일어나던 학생 등 3명이 넘어졌다.

이 과정에서 투명한 운전자 보호벽으로 날아가 부딪힌 A씨는 머리와 허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승용차의 급차선 변경(진로변경 위반)으로 일어난 비접촉 사고로 보고 20대 운전자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치상으로 입건했다.

경찰 조사에서 해당 승용차 운전자는 “우측 골목으로 들어가기 위해 3차로로 진입했다”고 진술했다.

진주지역에서는 지난해 12월에도 칼치기 차량과 시내버스 간 사고로 고3 승객이 사지가 마비돼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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