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 28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이날 경남은 K2리그에서 상승세인 제주의 기세에 눌리면서 시종일관 힘겨운 경기를 이었다. 경기 전반 초반부터 제주가 페이스로 경기가 진행됐다. 계속되는 제주의 공격와 실수를 연발하던 경남은 이른 시간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9분 제주 공민현에게 골을 내주면서 일찍부터 경기를 끌려갔다.
하지만 경남은 전반 16분 장혁진의 크로스에 이은 박기동의 행운의 헤더골이 나오면서 경기 분위기를 단숨에 바꿨다. 제주에게 밀리던 경기가 새롭게 정비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후 일진일퇴 공방전이 벌어진 가운데 경남의 반칙으로 제주에게 패널티킥을 얻어냈지만 경남 손정현이 제주 주민규의 킥을 그대로 막아내면서 전반전 1-1, 리드를 허용하지 않았다. 경남은 후반 들어 수비 시스템을 정비 한 뒤 안정감을 주면서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경남은 후반 28분 제주에게 프리킥 기회를 내주면서 다시 한번 위기를 맞았지만 점수를 주지 않으면서 경기를 팽팽하게 이어갔다. 결국 양팀 모두 추가골을 성공시키지 못하며 1-1로 승부를 가지 못했다. 경남으로서는 경기력에서 뒤쳐졌지만 적극적인 수비로 승점을 1점을 따냈다. 경남은 오는 11일 오후 7시 서울이랜드와 9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박성민기자
이날 경남은 K2리그에서 상승세인 제주의 기세에 눌리면서 시종일관 힘겨운 경기를 이었다. 경기 전반 초반부터 제주가 페이스로 경기가 진행됐다. 계속되는 제주의 공격와 실수를 연발하던 경남은 이른 시간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9분 제주 공민현에게 골을 내주면서 일찍부터 경기를 끌려갔다.
하지만 경남은 전반 16분 장혁진의 크로스에 이은 박기동의 행운의 헤더골이 나오면서 경기 분위기를 단숨에 바꿨다. 제주에게 밀리던 경기가 새롭게 정비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후 일진일퇴 공방전이 벌어진 가운데 경남의 반칙으로 제주에게 패널티킥을 얻어냈지만 경남 손정현이 제주 주민규의 킥을 그대로 막아내면서 전반전 1-1, 리드를 허용하지 않았다. 경남은 후반 들어 수비 시스템을 정비 한 뒤 안정감을 주면서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경남은 후반 28분 제주에게 프리킥 기회를 내주면서 다시 한번 위기를 맞았지만 점수를 주지 않으면서 경기를 팽팽하게 이어갔다. 결국 양팀 모두 추가골을 성공시키지 못하며 1-1로 승부를 가지 못했다. 경남으로서는 경기력에서 뒤쳐졌지만 적극적인 수비로 승점을 1점을 따냈다. 경남은 오는 11일 오후 7시 서울이랜드와 9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박성민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