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일만에 확진 ‘제로’
과수화상병 확진 농가가 발병 43일 만에 ‘0’을 찍었다.
29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매일 오후 3시 기준 농촌진흥청의 과수화상병 정밀진단 결과를 집계하는데, 이날 신규 확진은 단 한 곳도 없다.
신규 확진이 없는 건 지난달 16일 충주에서 이 병이 첫 발생한 지 43일 만이다.
과수화상병은 기온이 34도를 웃돌 때 세균 활동이 멎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달 때 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확산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인다고 농업기술원은 분석했다.
매몰 작업도 거의 마무리됐다.
농정당국은 확진 판정이 나오면 해당 과수원 전체의 나무를 매몰 처리한다.
현재까지 확진 농가 중 443곳 252.8㏊(99%)의 매몰처리를 끝냈다.
과수화상병은 나무가 불에 그슬린 것처럼 말라 죽는 국가검역병이다. 주로 사과·배 나무에 피해를 준다.
연합뉴스
29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매일 오후 3시 기준 농촌진흥청의 과수화상병 정밀진단 결과를 집계하는데, 이날 신규 확진은 단 한 곳도 없다.
신규 확진이 없는 건 지난달 16일 충주에서 이 병이 첫 발생한 지 43일 만이다.
과수화상병은 기온이 34도를 웃돌 때 세균 활동이 멎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달 때 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확산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인다고 농업기술원은 분석했다.
매몰 작업도 거의 마무리됐다.
현재까지 확진 농가 중 443곳 252.8㏊(99%)의 매몰처리를 끝냈다.
과수화상병은 나무가 불에 그슬린 것처럼 말라 죽는 국가검역병이다. 주로 사과·배 나무에 피해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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