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급 문화유산 환수에 최선”
“국보급 문화유산 환수에 최선”
  • 김응삼
  • 승인 2020.06.29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문화유산회복포럼’ 출범
윤영석 대표의원, 본격 활동
미래통합당 윤영석 의원(양산갑)이 대표의원으로 있는 ‘국회문화유산회복포럼’이 29일 출범식을 갖고 문화유산의 회복과 문화자산의 가치를 발굴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국회문화유산회복포럼은 정회원인 국회의원 10명과 준회원인 국회의원 15명으로 구성된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미래통합당 윤영석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이 포럼은 시대 변화를 선도할 문화재보호법 등 관련 법과 제도의 개정을 준비하고 국보급 문화유산 환수를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국외로 불법 반출된 우리의 문화유산을 되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범계 대표의원은 “문화유산의 회복은 민족의 고유성과 자존심을 회복하는 일”이라면서 “일본 군함도와 같이 역사왜곡에 세계문화유산이 악용되는 사례를 점검하고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 따르면 2020년 4월 1일을 기준으로 국외에 있는 한국문화재는 21개국에 19만3136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 일본에 8만1889점으로 그 수가 가장 많고 미국, 중국, 독일 순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윤의원은 밝혔다.

윤 의원은 “경남과 부산에도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등 혼란기에 부당하게 반출되거나 도난된 문화유산이 상당히 많다”며 "경남과 부산의 문화유산을 추적하여 환수할 수 있도록 범국가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응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